환율에 막힌 미국 쇠고기

  • 등록 2008-11-16 오후 2:21:26

    수정 2008-11-16 오후 2:21:26

[조선일보 제공] 환율이 급등하면서 미국산 쇠고기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호주산 쇠고기에 비해 미국산이 저렴하다는 강점이 사라지고 있고,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소비가 늘지 않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본격화된 7~8월의 원·달러 환율은 1050~1100원이었으나 최근 1300원대까지 급등하면서 구매단가 자체가 상승했다. 강원도내 대형마트 등 주요 할인점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감정을 감안해 판매를 미루는 것과 더불어 환율이 미국산 쇠고기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는 것이다.

도내 수입쇠고기 전문판매점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외식수요 자체가 줄었을 뿐 아니라 원산지 표시제까지 전면적으로 시행되면서 미국산 쇠고기는 거의 팔려 나가지 않는다"며 "최근 가격파괴 한우 판매점들까지 생겨나 전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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