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가계대출 全상품 금리 인하…시니어 특화점포 지속 확대

소상공인 스마트결제기기 지원
학자금 대출이자 캐시백 추진
  • 등록 2024-02-16 오전 7:00:00

    수정 2024-02-16 오전 7:00:0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부터 뿌린 상생금융 씨앗이 사회 곳곳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3월 말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패키지 제공 △지속적인 상생금융 지원방안 마련 △상생의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능 운용 등 3대 상생금융 원칙을 발표하면서 “더 많은 분께 힘이 되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과도한 점포 통폐합을 하지 않고, 고객 친화적인 특화 채널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30일 서울 영등포구 우리은행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영업점 개설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에 맞춰 우리은행은 가계대출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으로 가계대출 전 상품 금리 인하 등 연간 2050억원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대표적으로 ‘연체이자 원금상환 지원 프로그램’과 성실상환 고객에 대해 ‘대출원금 1% 지원’ 등을 실시해 금융 취약계층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주고 있다. 새희망홀씨Ⅱ, 햇살론 15·17 등 서민금융대출상품 이용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대출을 성실하게 분할상환 중인 고객 약 7만명에게 총 60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또한 과도한 점포 통폐합을 하지 않는 한편 고객 친화적인 특화 채널을 지속해서 구축 중이다. 실제 우리은행은 지난해 3월 이후 점포 폐쇄를 하지 않고 있으며, 고령층 특화점포인 영등포 시니어플러스 2호점과 화곡동 시니어플러스 3호점을 개설해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에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캐시백)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 등을 통해 총 2758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자율프로그램에 873억원을 투입해 △중기·소상공인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학자금 대출 이자 캐시백 △소상공인 스마트 결제 기기 지원 △채무조정 전용 서민금융 신상품 출시 및 금리 인하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기여를 인정받은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상생금융 방안이 단순한 원금 지원을 넘어 소비자 효용 상승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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