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한강공원 자전거도로 13일 개통…자전거-차량 동선 분리

자전거도로·보행로 만들고 자전거쉼터 조성
  • 등록 2021-09-12 오전 11:15:00

    수정 2021-09-12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양화한강공원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 자전거도로 구조개선공사를 완료하고 13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강변 데크길의 개선된 자전거도로.(사진=서울시 제공)


해당 구간은 한강공원 주차장 진출입로와 자전거도로가 맞물려 병목현상과 사고 우려가 지속 발생한 곳이다. 기존 도로를 대체하는 새로운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이용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개통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는 폭 6m에 길이 767m로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졌다.

또 구간 내 편의점 앞에 자전거 이용자가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 할 수 있도록 식수대,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이 갖추어진 자전거쉼터도 조성했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구조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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