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식 오곡미숫가루 라떼 어때요”

농진청 미숫가루 제조법 소개
  • 등록 2018-07-21 오전 6:00:00

    수정 2018-07-21 오전 9:32:05

오곡 미숫가루 라떼. (사진=농촌진흥청)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오곡미숫가루 라떼 제조법을 소개했다.

오곡 미숫가루는 팥과 콩, 수수, 조, 기장 등 몸에 좋은 곡물을 볶아서 낸 가루다. 물이나 우유에 타 먹는다. 여름철 음료라는 인식이 있지만 우유에 탄 오곡 미숫가루 라떼는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다.

팥과 콩은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많고 수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혈당 조절 효과도 있다. 조, 기장엔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이 많다.

미숫가루는 시중에서도 흔히 팔지만 직접 만들 수도 있다. 콩, 수수, 조, 기장을 씻어 말린 후 기름 없는 프라이팬에 약불로 볶아 믹서에 간다. 쓴 맛이 나는 팥은 삶은 첫 물은 버리고 알갱이가 약간 터질 정도로만 삶은 후 말려 고운 가루로 만들면 된다. 오곡을 볶는 과정에서 기존 곡물보다 폴리페놀 성분이 늘고 항산화활성도 5~92% 증가한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렇게 완성한 미숫가루는 밀봉해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고지연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 밭작물개발과 농업연구관은 “오곡음료는 균형 잡힌 영양을 간편히 즐기는 방법”이라며 “물이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대용식, 다이어트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촌·농업 관련 연구개발을 주로 하는 정부기관(농림축산식품부 외청)이다. 산하에 4개원(농과원·식량원·원예원·축산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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