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38일간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
‘평창 여행의 달’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강원도 내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진행하는 여행장려 캠페인이다.
강원도는 경기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준비했다.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는 사전예약 시 총 218대의 관광택시를 1일(8시간) 2만 18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속초 도자기체험투어 등 11개 ‘평창플러스 투어’ 프로그램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 ‘청년강원사용설명서’ ‘강원겨울문학참고서’에는 강원도의 새로운 정보를 담았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는 4개 테마 ‘통찰’ 건축 및 예술, ‘비움’ 휴식과 힐링, ‘채움’ 이색 체험 및 레저, ‘시작’ 건강·재물·연애 기원에 맞는 여행명소 20곳을 소개한다. 청년강원사용설명서는 강원지역 7명의 청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 이색숙소, 이색체험, 인생사진 장소 등을 소개하는 현지인의 알짜 여행정보를 담았다. 강원겨울문학참고서는 문학 속 겨울 강원도를 작품의 구절과 함께 소개한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평창 여행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구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도 관람하고 더불어 구석구석을 여행을 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