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대체…美 일자리 최대 절반 감소 전망도

  • 등록 2017-10-08 오전 10:00:48

    수정 2017-10-08 오전 10:00:4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자동화,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류의 삶과 생활방식에 큰 변화가 생기겠지만, 우려도 만만치 않다.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일자리 감소다. 지금 사람이 하는 작업 상당부분을 점점 로봇에게 내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용은 줄이고 효용은 높이는 쪽으로 변화하는 것이 경제 원리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될수록 로봇으로 대체되는 일자리를 막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2030년까지 미국과 영국에서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 절반 가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8일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옥스퍼드 대학의 칼 프레이 교수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는 2030년까지 미국의 일자리 중 47%가량이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또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미국 일자리의 38%가 로봇과 알고리즘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9%와는 차이가 크다.

프레이와 오스본 교수는 영국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일자리가 35%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고 PwC는 3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10% 없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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