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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이 맑아지고 은은한 꽃향기에 가슴이 설렌다.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양평 두물머리 맞은편에 위치한 세미원은 물과 꽃이 함께 하고 있는 공간이다. 세미원은 ‘물을 보면서 마음을 깨끗이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관수세심 관화미심)’는 장자의 말에서 따온 이름이다. 일 년 내내 아름다운 수련을 볼 수 있는 세계수련관과 세계적인 화가 모네의 정원, 굽이굽이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웠던 유상곡수 그리고 석창원, 자성문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물향기, 꽃향기 가득한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맑고 깨끗해진 마음속으로 한층 깊게 배어든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관람시간: 09:00~18:00 (월요일 휴관), 문의: 031-775-1834 http://semiwon.or.kr, 주소: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세미원)
-주소: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45-16 / 031-585-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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