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연구원은 "현재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 등은 카지노 순매출의 10%를 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는 이를 폐지하는 대신 개별소비세를 20% 부과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같은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강원랜드의 내년 주당순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2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그 이유로 "이번 세제안은 카지노업계의 현실을 고려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14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12개가 적자를 내고 있어 세제안이 확정될 경우 외국인 전용 카지노산업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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