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인기가 너무 좋아서...'김치 치즈 스마일' 평범한 출발

  • 등록 2007-07-24 오전 8:29:15

    수정 2007-07-24 오전 8:31:02



[이데일리 최은영기자] '무난한 출발, 아니면 기대 이하의 저조'

'거침없이 하이킥'의 후속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이하 김치스)'이 첫 회 시청률이 10%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보였다.

AGB닐슨 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3일 첫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이 평균 15%에서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떨어지는 수치. 하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이 11월 첫 방송에서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김치스'의 향후 선전도 기대해볼만하다.

23일 첫 방송된 '김치스'는 사진관을 운영하는 신구와 전업주부인 김을동 부부, 이들의 장녀 이혜영, 장남 이병진과 병진의 애인인 정수영, 수영의 모친 선우은숙 등 극중 인물들의 캐릭터와 주요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됐다.

'김치스'가 전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영된 KBS1TV의 '하늘만큼 땅만큼'은 31.2%의 시청률을 올리며 일일연속극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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