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성과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 영빈관에서 열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의 한·우즈베키스탄 공동언론발표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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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4월 16일 이후 2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상 구상에 관한 각국 지지와 우즈베키스탄 KTX 수출,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을 성과로 얻어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북한을 방문하는 만큼 북러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을 향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또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된 언급이 나올 수 있다. 전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행정처분 취소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에 들어간 데 이어 이날부터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진료거부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의료계 불법 진료 거부에 대한 비상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