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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2022년 10월 사상역 연결 통로에서 한 여성을 폭행하는 A씨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이후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사상역 역무안전실을 찾아와 구토하고 달아나거나 분뇨를 투척하는가 하면 전화로 역무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A씨는 합의서 작성 2개월 만에 또다시 두 차례가량 플라스틱 페트병에 담긴 분뇨를 뿌리고 도주했고, 부산교통공사는 결국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공사는 A씨의 지속적인 분뇨 테러와 괴롭힘이 경찰 신고 이후 보복성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괴롭힘이 이어지면서 역무원들은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