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국내 채널 다각화·해외 신규 지역 진출로 외형 성장…목표가↑

메리츠증권 보고서
  • 등록 2023-02-24 오전 7:52:52

    수정 2023-02-24 오전 7:52:5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클리오에 대해 국내 채널 다각화 및 해외 신규 지역 진출 기반 구조적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는 2만4000원으로 기존 2만1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클리오(237880)의 23일 종가는 1만7260원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클리오가 국내는 채널 다각화(오프라인 할인점 및 온라인 제휴몰 추가), 해외는 신규 지역 진출(러시아, 유럽, 몽골 등)에 주력, 특정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약화, 매출 구성이 다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오는 2022년 4분기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8%, 12.6% 증가했다. 국내는 주력 채널(H&B, 면세, 온라인), 해외는 비주력 지역(미국, 동남아, 기타)이 선전한 덕이다.

우선 국내 매출액은 493억원으로 33.3% 증가하며 고성장했다. 주력 채널 H&B와 온라인 강세에 기반한다. 면세의 경우 매출 이연 효과가 나타났다. 작년 3분기 거래처 변경으로 면세 매출은 전분기보다 35.0% 감소했다.

해외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3.2% 늘었다. 일본 시장은 한국 브랜드 일본 진출 확대 와 시장 성장 둔화했다. 중국은 수요 약화로 크게 줄었다.

그는 “미국의 경우 아마존 호조 및 타겟 입점(11월), 동남아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타 지역은 거점 확대를 통해 크게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클리오에 대해 저변 확장에 기반한 구조적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는 오프라인 할인점 및 온라인 제휴몰 추가, 해외는 러시아·유럽·몽골 등 신규 지역 진출에 주력한다.

그는 “특정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약화, 매출 구성이 다변화될 전망”이라며 “우수한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감안,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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