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 경작지가 공원으로'…고양시, 장항천 주변에 도심숲 조성

  • 등록 2021-11-11 오전 8:15:17

    수정 2021-11-11 오전 8:15:17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무단 경작지로 전락한 장항천 주변 공간이 숲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고양시는 자유로와 인접한 장항동 515-46번지 일원 수변지역에 도심숲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성 전, 후 바뀐 모습.(사진=고양시 제공)
이곳은 2019년 폐지된 장항천 자투리 공간으로 매년 불법경작으로 인한 미관 저해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던 곳이다.

시는 2020년 특별교부세 5억 원과 2021년 본예산 3억6000만 원을 확보해 지난 6월부터 이 일대 지장물을 철거하고 이용자 특성에 맞는 휴게광장과 전망데크, 산책로, 정자, 그네의자를 갖춘 1만1000㎡ 규모의 도심숲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자유로 하부 부채도로(장대들길)를 이용하는 시민이 연간 18만 명에 달하지만 지금까지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었다”며 “도심숲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속 평안함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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