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우승' 현대무용가 김설진, 이문세와 한솥밥

  • 등록 2017-01-08 오전 10:04:11

    수정 2017-01-08 오전 10:04:11

현대무용가 김설진(사진=케이문에프엔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엠넷 ‘댄싱9 시즌2’의 우승자인 스타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가수 이문세와 한솥밥을 먹는다.

이문세가 소속된 케이문에프엔디는 현대무용가 겸 안무연출가인 김설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이문세 콘서트의 안무 총감독으로 활동해 온 김설진은 이것이 인연이 돼 케이문에프엔디에 둥지를 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문에프엔디는 “김설진은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한 감각과 열정이 뛰어나고, 대중들과 호흡하고자 노력하는 젊은 무용가 겸 안무가로, 차세대 문화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유연성과 독창적인 무대 해석력인 돋보이는 김설진은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졸업하고,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 피핑톰(PEEPING TOM) 무용단에 입단해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해왔다.

국내에서는 무용단 무버(MOVER)의 총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이다. 다수의 개인 공연 외에도 가수 이문세 콘서트의 안무 총감독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영화의 안무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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