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중국 정부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산업육성을 위해 전기차 제조업체의 자격요건을 대부분 폐지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신규 진입업체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500만대 전기차 보급을 확보하기 위한 충전소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며 “2020년까지 450만개의 충전기 확보를 목표로 지방 정부에 인센티브와 지원정책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의 전기차 우호 정책으로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7%, 2020년까지 연평균 70%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상아프론테크(089980) 등 국내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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