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봄을 입다]④코오롱스포츠, 변덕스런 날씨에는 '레이어링'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코오롱스포츠는 자연에서 영감 받은 제품들을 봄·여름 신상품으로 내놨다. 아웃도어 의상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와 디테일 면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기상 변화가 심한 봄 간절기에는 활동성이 뛰어난 이너웨어에 눈·비·바람를 막아줄 수 있는 방수·방풍 재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이때 아예 정반대의 보색이나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겹쳐 입으면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레이어링해 입기 좋은 코오롱스포츠의 봄 신상품. ‘여성 디테처블 방풍자켓’(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여성 프린트 후드 집엎 티’, ‘3L 프로쉘 최전문형 재킷’, ‘여성 트레블 하이넥 티셔츠’.

남성용 배색형 고어 재킷 ‘마르스’(42만원)과 ‘팩라이트 데님 프린트 고어재킷’(35만원), 여성용 ‘3L 프로쉘 최전문형 재킷(히말라야)’(85만원)과 ‘디테처블 방풍 재킷’(22만원) 등이 겹쳐입기에 좋은 겉옷이다.

‘마르스’는 경쾌한 블루 컬러에 배색 포인트가 특징이다. 봉제선 없이 접합하는 웰딩 기술을 적용해 무게가 가벼운 것이 최고 장점으로 꼽힌다. ‘팩라이트 데님 프린트 고어재킷’은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했으며, 데님 프린트에 절개선으로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3L 프로쉘 최전문형 재킷’은 기존 고어텍스 프로보다 방수ㆍ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프로 멤브레인 소재를 사용했다. 마모가 쉬운 팔꿈치와 옷깃 부분에 특허 기술인 지오닉 프린팅 기법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움직임이 많은 소매 부분에는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디테처블 방풍 재킷’은 멋스러운 광택감이 돋보이는 외피와 메쉬 베스트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메쉬 베스트는 상황에 따라 단품으로도 코디할 수 있다.

‘하이맥스2’

도심에서 멋스럽게 겹쳐 입을 수 있는 의상도 마련됐다. 남성용 트레블 반팔 폴로티(7만5000원), 여성용 트레블 하이넥 티셔츠(14만원) 위에 트렌치 코트 느낌의 ‘긴기장 밴드 재킷’(남성용 49만원ㆍ여성용 46만원)을 덧입으면 일상복이 따로 없다.

여기에 더해 남성용 고어텍스 트레킹 슈즈 ‘하이맥스2’를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세련된 컬러 배색과 디자인이 돋보이며 투습ㆍ방수, 발냄새 억제 기능 등을 더했다. 특수 밑창을 사용해 거친 산행에도 적합하다. 신발끈은 50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헤라클레스를 사용해 위급 상황에 인명 구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마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