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시영 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 등록 2014-06-22 오전 10:31:28

    수정 2014-06-22 오전 10:31:28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강남구는 지난 20일 개포동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 계획을 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같은 개포지구 내 개포주공2·3단지에 이어 세번째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것이다.

개포시영 아파트는 1984년 2월 준공한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2003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2년 정비구역 지정, 2013년 조합 설립 등의 단계를 거쳤다.

현재 5층짜리 저층 아파트 30개동, 총 1970가구로 이뤄진 개포시영은 앞으로 최고 35층 높이의 고층 주거 단지로 거듭난다. 총 229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별로 전용면적 60㎡ 미만 900가구(임대주택 120가구 포함), 60~85㎡ 905가구, 85㎡ 이상 491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구는 재건축 공공기여 방안으로 강남 그린웨이 조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단지 근처의 달터근린공원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개포지구 내 다른 단지들도 대부분 사업 막바지에 이른 상태다. 개포주공2·3단지는 관리처분계획 인가, 주공1단지는 사업시행인가를 각각 준비 중이다. 주공4단지는 서울시의 건축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개포지구의 저층 단지 재건축이 원만히 이뤄지면 1만2000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 아파트 밀집지역인 개포동 일대가 1만5000가구 규모의 친환경 명품 주거 단지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시영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제공=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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