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가전부문 전성기 회복 기대-동부

  • 등록 2012-12-05 오전 8:41:09

    수정 2012-12-05 오전 8:41:0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동부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북미 가전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 진출로 내년 가전부문이 과거 전성기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로우스는 북미에 17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활가전, 가전용 건축자재, 인테리어 용품 등을 유통하는 미국 2위의 주택용품 유통업체”라며 “지난해 매출액 502억달러 가운데 가전이 53억달러로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는 지난 2003년 베스트 바이, 2005년 홈 디포, 2007년 시어스에 진출했고 이번에 로우스 진출로 유통망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 가전 중 북미 시장 비중은 28%로 가장 큰 시장이고 프리미엄 위주여서 수익성도 좋다”며 “미국 주택 경기가 회복되고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LG전자도 과거 전성기 때의 5% 마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가전의 전성기, TV의 안정적인 마진, 휴대폰의 턴어라운드로 영업이익이 34% 증가할 것”이라며 “사업의 트로이카 체제 완성은 실적을 더욱 견고하게 이끌 전망이어서 조정을 보일 때마다 LG전자의 보유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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