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정태선기자] 세종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관계사인 스포츠토토가 경마와 유사한 방식으로 야구토토를 곧 서비스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시장평균`, 목표가격 `6만9000원을 제시했다.
4일 세종증권은 "오리온의 주가에 가장 걸림돌인 스포츠토토가 경마와 유사한 방법의 야구 토토를 발매한다면 수익모델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스포츠토토의 실적상향을 검토 중이며, 스포츠토토의 실적 개선에 따라 오리온의 지분법이익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에 대한 상향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구토토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한주에 30억원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구토토의 복승식 게임은 프로야구 8 개팀 중 그날 경기의 다득점 3 팀을 순위없이 맞추는 게임이고, 야구 토토의 쌍승식 게임은 다득점 3팀을 1~3 위까지 순위대로 맞추는 게임이다.
세종증권은 "야구 토토의 방식이 복승식과 쌍승식으로 진행돼 경마와 유사하고, 배당금도 1 등당첨금이 판매액의 30%로 정해지는 현재와 달리 당첨금이 배팅금액과 배당률로 결정, 배팅 금액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