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영등포구 마을예술창작소 ‘세바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주민들이 천마스크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 1000개 이상을 제작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금천구, 은평구, 양천구도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스크 제작·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각 마을공동체는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을 위한 물품과 간식, 후원금을 보내는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대구 의료진 100명이 입을 수 있는 속옷과 양말세트를 보냈다. 중랑마을넷과 은평구마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에 후원금과 간식 등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는 동 단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방역활동도 이뤄지고 있다. 버스정류장, 어린이집, 상가, 자치회관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소독·방역을 진행 중이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인 ‘잠시멈춤’ 캠페인도 마을공동체네트워크망을 통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및 자치구 마을자치센터는 각종 설명회와 교육행사, 포럼 등을 대부분 연기·취소하고, 모든 기관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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