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영업이익 전망치와 영업이익 증가율, 이익조정비율을 고려해 업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며 “세가지 목표 모두 플러스(+)를 나타내는 업종은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라고 설명했다. 두 업종은 실적 불확실성이 적어 포트폴리오에 높은 비중으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까지 추정된 코스피 상장기업의 3분기 매출액은 43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전기대비 15.3%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4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3.3% 늘었고 지난 3년 발표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 세가지 조건이 모두 플러스인 유틸리티와 필수소비재를 우선 담고 그 다음으로는 영업이익 전망치는 감소하고 있지만, 영업이익 증가율과 이익조정비율의 부호가 플러스인 업종을 찾았다. 그는 “여기에 해당하는 업종은 반도체와 운송, 조선”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지만 이익조정비율이 상승해 추후 이익의 개선세를 예상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홀로 몸값 올린 아이폰6s, 배짱 통할까
☞삼성전자, 반도체 D램 세계시장 점유율 45.2% '역대 최고'
☞[마감]코스피, 외국인 5일째 샀지만…2010선 후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