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96포인트(0.41%) 내린 1911.8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미국 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일부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애플의 모바일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평결했다. 이어 삼성에 10억5185만달러(원화 1조2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배상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6.7% 급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의 유가증권 시장내 시가총액 비중은 약 17% 수준으로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큰 상황.
다만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대외 증시 여건이 양호했던 만큼 코스피 하락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조선 증권 운수창고 자동차 철강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반면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 주가 급락 여파로 4% 넘는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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