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연평도 군부대에 3500만원 가량 물품 전달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해군PX를 운영하는 GS25는 지난 27일 연평도 군부대에 물품을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증품은 연평도 내 `GS25 해군PX` 운영을 위해 물류창고에 보관 중인 라면, 음료 등 약 3500만원 상당의 먹거리 및 생활용품이다. 현재 군인 및 시설복구 작업자, 주민들에게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연평도에 폭탄이 투하된 지난 23일 영업을 정지했던 GS25 해군PX는 지난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연평도에는 GS25 직원 5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PX운영할 계획이다.

곽태호 GS25 영업팀장은 "북한의 포격사태와 풍랑으로 인해 화물선을 통한 물품배송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며 "섬 내 유일한 생필품 공급처로써 물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올해 5월 해군PX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7월부터 해군PX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