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내년 총선이후 다시 회복-제투

  • 등록 2003-12-23 오전 8:46:52

    수정 2003-12-23 오전 8:46:52

[edaily 박영환기자] 제일투자신탁증권은 건설경기가 내년 총선전까지는 약세를, 총선후에는 강세를 펼치는 `전약후강`의 업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수 제일투자신탁증권 연구원은 23일 "1분기가 건설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가운데 재건축 사업승인이 쉽지않아 가계약 물량이 수주로 인식되는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총선전까지는 건설경기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홍성수 연구원은 그러나 총선후에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 ▲행정신도시 선정 ▲강북재개발, 판교를 비롯한 신도시 개발 등 각종 호재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업체별로는 내년 1분기는 대림산업(000210), 2분기는 LG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을 각각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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