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딘플레밍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성장가능성이 높고 아시아의 가스공급업체 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자딘플레밍은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이 안정적이며 매출액에 크게 좌우된다"며 "향후 몇 년간 순이익 증가율은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통영의 제3기 LNG 하역터미널이 완성되고 난 2002년 이후에는 추가 설비투자보다는 자산정리에 나설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부채가 줄고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 주가에 대해서는 2000년 예상 PER의 5.6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동종 업종의 13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으며 EV/EBITDA도 5.7배에 불과, 업종평균 8.8배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딘플레밍은 다만 지난해 상장과정에서 주식수가 늘어 주당순이익이 2000년에는 1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