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노이즈·알이에프, 마포서 한여름 밤의 '댄스 파티'

마포문화재단 '어떤가요' 10번째 주인공
30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등록 2024-08-08 오전 7:45:00

    수정 2024-08-08 오전 7:45: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90년대 댄스 음악 대표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어떤가요10: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을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왼쪽부터 가수 현진영,노이즈 홍종구·한상일, 알이에프(R.ef) 이성욱. (사진=마포문화재단)
90년대 X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인 현진영, 노이즈의 홍종구·한상일, 알이에프(R.ef)의 이성욱 등이 출연해 한여름 밤의 댄스 축제를 펼친다.

현진영은 1990년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데뷔했다. 국내 최초 아메리카 흑인 힙합 랩 음악과 아메리카식 백업 댄서를 도입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서 입었던 후드티와 큰 사이즈의 청바지로 힙합 패션을 선도했다. 최근엔 유튜브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1992년 데뷔한 노이즈는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듀스 등과 함께 199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X세대 댄스 그룹이다. 데뷔곡 ‘너에게 원한 건’으로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하며 ‘노이즈 열풍’을 불러왔다. 1995년 발매한 ‘상상속의 너’ 역시 ‘가요톱10’ 골든컵 수상과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 4주 연속 1위 등 인기를 누렸다.

90년대 중~후반을 강타한 알이에프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고요 속의 외침’)과 후속곡(‘이별 공식’, ‘상심’) 등 세 곡이 모두 크게 성공하며 데뷔 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빠른 비트의 음악에 서정적인 가사를 붙인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 내년 데뷔 30년을 맞는 2025년 3월 25일 새 음반 발매를 예고해 화제가 됐다.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시리즈 ‘어떤가요’는 ‘음악은 타임머신’이라는 주제로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중가요계를 수놓았던 가수들을 특별한 주제로 컬래버레이션해 9번의 시리즈를 진행했다. 그동안 25개 팀이 참여했고, 유료관객 점유율 88.3%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거뒀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970~2000년대를 수놓았던 대중 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추억 여행을 선사한 ‘어떤가요’ 시리즈가 벌써 10번째 시리즈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번 ‘어떤가요’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 무대를 통해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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