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 SUV 판매량 ‘톱3’에 오르며 인기를 끈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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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8.6%,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1.5%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1위는 스바루의 크로스트랙(18.7%)이 차지했다.
이에 따라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9만4233대의 차를 판매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완성차 회사가 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두 차종은 지난해 각각 21만6833대, 21만4048대 수출돼 전체 자동차 수출 중 1·2위를 차지했다.
내수 시장에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소형 CUV 세그먼트 월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이어가, 지난해 동일 차급 시장 점유율 73%를 기록하는 등 인기다.
이에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차량용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Onstar)’를 적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 제어, 차량 상태·정보 확인, 차량 진단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