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는 국내 1위 미세 칫솔모 기업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칫솔모 시장점유율 70%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P&G, 콜게이트 등이며 2022년 기준 수출비중은 76%에 이른다.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모노필라멘트 67.9%, 생활용품 14.7%, 헬스케어 7.3%, 코스매틱 6.5%, 기타 3.7%다. 2021년 엘앤씨코퍼레이션, 커먼플러스 설립을 통해 화장품, 생활용품 등으로 매출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구강 위생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개발도상국의 점진적 칫솔 사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칫솔모는 나일론모, PBT(미세모)로 구분되고, 국내 칫솔 시장은 약 80% 이상이 미세모를 사용하지만 글로벌 칫솔 시장에서 미세모 침투율은 약 2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육류 중심 식문화인 서구권 특성에 따라 미세모보다 나일론모 선호가 높다는 설명이다.
자회사 적자폭 축소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09억9000만원, 영업이익 5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8.7%, 40.2% 증가한 규모다. 다만 자회사 실적부진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 452억7000만원, 영업이익 1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8% 감소했다.
그는 “1분기 자회사 매출 확대에 따른 적자폭이 완화했다”며 “2022년 매출액 6억8000만원, 순손실20억원을 기록하며 자회사 중 가장 큰 적자를 보인 엘앤씨코퍼레이션이 1분기 매출액 7억4000만원, 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및 일본 수출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에 기인한 적자 폭 축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