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일상 속 온정 나눔 3만건 돌파

걷기, 예방접종 등 건강 관련 도전에 가장 많이 몰려
고객 명의로 다양한 단체에 적립금 기부 가능
집행 기부금 4,200만원에 달해
  • 등록 2022-03-27 오전 10:25:32

    수정 2022-03-27 오전 10:25: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는 도전은행의 도전 완료 건수가 3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도전은행 결과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기부 플랫폼인 ‘도전은행’의 누적 도전 건수가 3만건을 돌파했다. 월평균 4,280여건의 도전이 이뤄진 셈으로, 프로젝트별 목표 금액이 완료되어 집행된 기부금은 약 4,2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도전은행은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Why Not (왜 안돼?)’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다양한 도전을 통해 기부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모바일 웹 플랫폼이다.

도전은행에서는 ▲일상예금 ▲ESG투자 ▲건강적금 ▲사랑이체 ▲유플테크 5개 카테고리의 도전을 운영한다. 고객은 도전 완료 후 적립한 리워드를 각 기부 프로젝트에 고객 명의로 기부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을 충족한 프로젝트는 자동으로 기부된다.

가장 많은 도전자가 몰린 미션은 ‘건강적금’ 카테고리의 ‘오늘 하루 운동, 1일 오천보 걷기’로, 2,000건 이상의 도전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마스크보다 더 큰 배려, 코로나 백신 맞기’ 도전이 2위를 차지했고, ‘일상예금’의 ‘이런 꿀팁! 홈화면에 도전은행 추가하기’, ‘ESG투자’의 ‘동물 보호를 위한 첫 걸음, 마스크 끈 자르기’ 등 순으로 고객들의 참여가 많았다.

도전은행에 가입한 총 고객은 약 6,200명으로 가장 많은 도전을 완료한 고객 1명은 총 591회의 도전에 참여했다. 상위 10명의 평균 도전 횟수는 438회다. 회사 측은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강조한 ‘찐팬’ 만들기의 성공사례”라고 해석했다.

연령대별 참여율은 2030세대가 전체 이용자의 60%로 나눔 문화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특성이 드러났다. 참가자 중 타사 이용 고객이 절반에 달해 통신사에 관계없이 기부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전은행을 통해 모은 기부금은 ▲아름다운배움(교육 사각지대 청소년 교육지원) ▲클리마투스 컬리지(폐비닐 공기정화식물 화분으로 업사이클링)▲세이브더칠드런(결식아동 식사배달, 저소득 조부모가정 생계비 지원) ▲대한적십자사(소상공인 연계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총 4개의 관련 단체에 전달됐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일상의 의미 있는 도전들을 통해 즐거운 변화는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할 수 있는 도전은행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MZ세대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일상 속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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