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KAIT타워에서 ‘인공지능형 스마트 홈&시티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엠디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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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세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엠디엠플러스가 스마트홈·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업계 대표주자인
SK텔레콤(017670)과 협력해 스마트홈&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이번에 추진하는 공동사업을 1805실 대단지 오피스텔인 수원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엠디엠플러스는 지난 9일 SK텔레콤과 스마트홈&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엠디엠플러스가 분양 및 임대하는 주거 상품의 각 가구와 단지 전체에 적용가능한 구체적인 스마트홈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에서는 ‘스마트홈’, ‘스마트리빙’, ‘스마트매니저’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디엠플러스 관계자는 “이같은 서비스 도입으로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솔루션은 별도의 장비 구입 없이 유무선 공유기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고, 통신사 제한 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서비스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총 4만1000㎡ 부지에 49층 4개동, 1805실로 구성된다.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북카페 등 부대시설과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식사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단지 북측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신수원선 원천역(가칭)이 개통하면 서울 사당까지 약 30분대, 강남까지 약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오는 15일 개관 예정이다.
|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엠디엠플러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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