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th SRE][발언대]안정적 수익창출·재무구조 안정화 집중

박상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CFO)
  • 등록 2013-11-13 오전 7:00:00

    수정 2013-11-13 오전 7:00:00

[박상현 두산인프라코어 전무(CFO)] 두산인프라코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올해는 외적 성장보다는 원가절감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재무구조 안정화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증가에 머물렀지만, 영업이익은 1030억원으로 182%나 증가했습니다. 매출 증대를 통한 성장보다는 원가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온 것이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재료비와 애프터서비스 비용 절감, 중국과 유럽의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 등 원가절감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이런 활동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로 나타났습니다.

침체된 중국시장에서는 올해 시장점유율 증가를 통한 매출 증대보다는 중국 대리상 구조조정을 통한 대리상 체질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우량 대리상 50%가 전체 판매량의 78%를 기여하고 있으며, 부실 대리상 구조조정을 통한 효과는 2014년 수익 경쟁력의 강화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외에도 생산 규모 감축, 조직 슬림화 등 다양한 구조조정 활동을 올해 수행했습니다.

밥캣 제품의 시장 선도적 위치는 계속 유지, 강화되고 있습니다. 밥캣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6개월 평균)은 성능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년 1월 36.2%에서 올해 9월말 현재 44.5% 로 8.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밥캣 제품의 주력시장인 미국은 여전히 견조하며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 개선에 따라 2014년도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3년말 기준으로 약 1조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의 개선을 위해 원가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운전자본 개선을 추진하고,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된 데 힘입어 올해도 1000억원 이상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이 기대됩니다.

또한 지난 2011년 밥캣 인수금융 리파이낸싱과 지난해 영구채 발행을 통해 차입금 만기를 2015년 이후로 분산하여 차입금 만기구조를 안정화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18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8th SRE는 2013년 11월13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161,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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