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본격 주가 회복은 4분기 전후-우리

  • 등록 2013-09-13 오전 7:53:54

    수정 2013-09-13 오전 7:53:54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4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전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3년 우리 코리아 컨퍼런스’ 및 홍콩 NDR 후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재우 연구원은 “행사 개최 결과 아시아지역 투자자들은 게임빌 대한 미팅 수요가 높았다”며 “투자자들은 게임빌 및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업황과 회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감을 함께 갖고 있었다”며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부분보다는 급변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하는 회사의 장기전략에 대해 궁금해 했고 최근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의 투자집행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게임빌은 경쟁력과 장기전략에 대해 퍼블리싱 능력 지속 강화, 미드하드코어 게임에 집중, 해외확장 지속, 플랫폼에 유연한 대응, 다각도의 투자 집행 등 5가지를 강조했다”며 특히 “게임배포와 관련 자체적으로 런칭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유연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게임은 조만간 런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게임빌은 결과적으로 온라인버전의 자체개발 게임의 성공에 따른 이익성장과 투자집행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확인되는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주가회복은 4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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