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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한샘의 고객 인테리어 상담 정보를 연결, 이에 기반한 가전을 제안하는 식이다. 반대로 가전을 먼저 상담받은 고객이 해당 상품에 맞는 인테리어가 궁금한 경우 롯데하이마트의 전용 상담 도구를 통해 상품이 배치된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사진으로 확인한 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샘광교점은 국내외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과 한샘 가구로 프리미엄 키친 쇼룸을 구성했다. 독일의 리페르와 보쉬의 냉장고,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프랑스 주방가전 브랜드인 디트리쉬의 오븐, 이탈리아 브랜드 엘리카의 후드 등 명품 주방가전과 한샘 가구로 구성된 쇼룸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점포 리뉴얼을 통한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등급화해 관리하는 상품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많이 찾는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주변 상권, 주요 고객층을 고려한 특화 상품기획(MD)을 강화해 가전양판점 본연의 전문성과 비교 구매 경쟁력을 높인 매장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한샘광교점 외에도 이달 초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롯데하이마트 엔터식스안양역점’도 선보였다. 젊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안양역사 내 쇼핑몰 ‘엔터식스 안양역점’에 입점했다. 젊은 고객들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해 IT가전, 모바일, PC 상품 구색을 강화한 특화 MD를 선보였다.
박정환 롯데하이마트 MD전략부문장은 “가전양판점 1등 롯데하이마트와 가구 1등 한샘이 맞나 가전과가구에 관심이 높은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극강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트렌드에 맞춰 깊이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특화 매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