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규모의 경제 본격화…목표가 37만원-NH

  • 등록 2023-07-19 오전 7:45:51

    수정 2023-07-19 오전 9:36:2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되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3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6만 45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팬덤 확대로 라인업 전반의 음반 판매량 및 공연 모객 수 고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되는 구간”이라며 “나아가 일부 라인업은 서구권 대중의 인지도까지 확보하고 있는 점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뉴진스의 ‘Super Shy’가 발매 첫 주 빌보드 핫100에 66위(자체 최고)로 진입했으며, 정국의 ‘Seven’도 3위 진입이 예상된다”며 “유효 시장의 점진적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에스엠 아티스트의 위버스 입점에 따른 강한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 반기 월구독 서비스 및 광고 삽입 시작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화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하이브의 실적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812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7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는데, BTS 10주년 페스타, 위버스콘 관련 일회성 비용과 인센티브 충당금의 선제적 상향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 아티스트 전반의 꾸준한 신보 발매에 따른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뷔에 이어 4분기 TXT, 세븐틴, 정국의 신보 발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월드투어 흥행 효과도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세븐틴과 르세라핌이 월드투어를 개시하며, 특히 세븐틴의 경우 회당 모객이 유의미하게 성장 중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뉴진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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