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제조업 상호간 연결고리는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중국은 확연하게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일단 소비회복이 성장을 이끌었다. 부진했던 내구재 소비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뚜렷한 개선을 말하기는 어려워도 생산 관련 지표도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중국과 달리 미국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최근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ISM 제조업 지수가 부진함 속에서 반등이 신호도 있다”며 “4월에 반등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먼저 신규주문지수와 재고지수의 비율을 보면 신규주문이 조금씩 우위를보여주고 있다. 신규주문이 나아지는 것은 반등의 가능성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또 “1~2월에는 부진했던 중국 제조업 지표가 반등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미중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그래도 제조업 상호간 연결고리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ISM 제조업 지수 반등이 있을 경우 코스피 지수에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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