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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2월 3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비중은 24.3%로 전년(23%)대비 1.3%포인트 증가했다. 교육당국의 정시 확대 정책에 따라 수시 비중이 작년(77%)에 이어 올해(75.7%)도 소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22일 4년제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198개 대학의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553명으로 지난해(34만7447) 대비 894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정시 모집인원은 8만4175명으로 지난해(8만73명)보다 4102명 늘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올해 수능 전반의 등급·성적 분포를 통해 영역별 유·불리를 파악해야 한다”며 “미리 추려놓은 정시 지원 대학 후보군의 구체적 환산점수를 산출해 실제로 지원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