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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관현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4명의 신진 지휘자가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무대서 펼친다. 오는 3월 8일과 9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청춘, 청어람’이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관현악 지휘자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서양 음악 지휘자들의 국악 저변확대를 위해 작년 말 차세대 신진 지휘자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4명의 지휘자 박도현, 백승진, 이규서, 장태평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함께 이틀간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들은 총 6개의 국악관현악 곡 작품을 2명씩 이틀에 걸쳐 저마다의 곡 해석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국악방송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