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이사는 2014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입사 후 여성정책실에 근무하면서 합리적인 일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시는 “노동자와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목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내년 1월까지 16개 기관·22명의 노동이사 임명을 모두 마치면 ‘노동이사협의체’ 및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서울시 노동이사제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며 “이를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노사 상생·협력의 새로운 경영모델로 발전시키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