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퀀텀닷, 내년에 상당히 많은 진화"

  • 등록 2016-09-04 오전 10:15:13

    수정 2016-09-04 오전 10:15:13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사장이 퀀텀닷(양자점) SUHD TV와 관련, 내년에 상당히 많은 진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퀀텀닷이 진화한다고 했고, 내년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백라이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거의 없다. 폼팩터는 크게 변화가 없겠지만 디자인은 변화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폼팩터란 컴퓨터 하드웨어의 구성이나 크기, 배열을 일컫는다.

그러면서 김 사장은 퀀텀닷 용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퀀텀닷 자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퀀텀닷을 쉬운 용어로 좀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TV시장 성장성에 관해서는 자신했다. 김 사장은 “시장은 매년 3~4% 성장한다. 가정마다 TV를 한 대씩 갖고 있겠지만 요즘은 세컨드TV나 서드TV 등을 두고 방마다 다른 TV를 사용한다. 전세계 TV가 22억대인 만큼 어떤 혜택을 주고 기존 TV를 바꿀 수 있도록 모멘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비지오를 인수한 중국 업체 러에코와 관련해 그는 “별다른 영향은 느끼지 못했다. 클래스가 아예 다르다”면서도 “삼성전자가 프리미엄을 강화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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