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조업 경쟁력 회복되고 있다`..매수-신한

  • 등록 2012-02-02 오전 8:28:21

    수정 2012-02-02 오전 8:28:2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제조업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며 올 1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휴대폰 사업부가 7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며 "지난 2년간 영업적자의 주범이었던 피처폰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부터는 이러한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1분기 에어컨 사업 성수기 진입, 휴대폰 사업 손익분기점(BEP) 유지, 태양광 적자 축소 등 전사업부의 안정적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 2010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의 실적인 영업이익 1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소 애널리스트는 그룹 계열사인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팔린 옵티머스 LTE 90만대 중 85%가 LG유플러스를 통해 판매됐다"며 "오는 3월까지 LTE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면 LG유플러스와 LG전자의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신규 LTE 스마트폰의 개발비용을 국내시장에서 대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 LTE 스마트폰의 고정비용 부담 없이 대만HTC와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LG전자의 판매량이 HTC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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