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26일까지 2024년 시즌 단원 모집

나이 제한·기존 활동 여부 상관 없어
장애인 배우도 지원 가능
  • 등록 2023-06-21 오전 7:50:00

    수정 2023-06-21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2024 시즌단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1시까지다.

국립극단 소극장 판 외관. (사진=국립극단)
지원자격은 프로 무대 경력 5년 이상, 공연예술장르 작품 5편 이상 출연 경력이 있는 배우다. 2024년 기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된 단원은 2024년도 국립극단 제작공연 중 작품 2편에 출연하게 된다. 장애인 배우는 지원 시 수어통역, 문자통역, 이동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전형은 1차 실연 심사(개인), 2차 실연 심사(개인 또는 그룹)로 진행한다. 기존에 국립극단 시즌단원으로 활동했던 배우도 응시 가능하다. 서류 검토 단계에서는 지원자격 등 기본적인 사항만 검토해 가능한 지원자 모두가 실연 심사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실연 심사는 2024년 작업에 참여 예정인 연출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즌단원으로 선발되면 국립극단 제작공연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출진 및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역량을 넓힐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국립극단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국립극단은 총 9편의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극단 사정에 따라 제작공연 편수는 변경될 수 있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매년 다양한 스펙트럼의 배우들이 시즌단원으로 참여해 국립극단 작품이 다채로운 색깔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국립극단의 2024년 작품들을 멋지게 채색해 줄 배우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국립극단은 2015년부터 시즌단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제도를 개편해 선발 규모를 늘리고 나이 상한선을 폐지했으며, 기존에 활동했던 시즌단원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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