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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승강제 대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2차관은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코리아탁구장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승강제 대회 개막전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승강제 대회는 리그 운영 결과에 따라 하위 리그 상위팀과 상위 리그 하위팀을 맞바꾸는 체계이다.
이에 김 차관은 ▲경기장 입장 통제 사항(체온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참석자 동선 통제 ▲시설, 장비에 대한 소독 여부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폈다.
이어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유남규 부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한 협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대회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한편, 승강제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구조를 통합, 생활체육을 통해 전문체육까지 연결해주는 선진형 스포츠 체계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부터 축구 종목에서 시작해 2020년 탁구, 야구, 당구 종목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