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 판매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2012년 아이폰5 출시 이후 판매량이 예상을 크게 밑돌며 대대적인 재고조정이 이뤄졌던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9%, 20.8% 늘어난 7조2881억원, 442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3분기 이후 패널가격 안정세 전환과 내년 TFT-LCD 산업의 성장세 전환, UHD-TV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재 주가 역시 저평가돼 가격 면에서도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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