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그룹리스크로 주가할인율 과도 -대우

  • 등록 2013-01-16 오전 8:17:02

    수정 2013-01-16 오전 8:17:02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우증권은 16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그룹리스크로 할인율이 과도해 주가가 바닥 상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자기자본이익률은 20%수준인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 대비 1.0배 수준으로 무려 20%의 자본비용을 적용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상 자본비용을 10% 수준으로 본다면 그룹리스크가 10% 부가된 것인데, 이는 동부그룹 계열사의 회사채 금리인 3년물 9% 내외를 넘어선다”며 “할인이 과도하기도 하지만 이를 모두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바닥”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동부화재를 2위권 손해보험사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동부화재의 3분기 순이익은 869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1225억 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계절적 요인으로 최대이익을 거두었던 지난 분기에 비해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정 연구원은 “손해율이 악화된 12월 순이익은 258억원으로 그나마 손보사 전체 중 가장 선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자보 손해율은 7년만의 이례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구조적 이익 변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1분기 부진한 출발을 보였지만 누적 순이익은 2위권 손보사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위험기준자기자본(RBC) 규제가 본격적으로 강화되지만 이 역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배당 제한과 증자 가능성에서 벗어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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