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자기자본이익률은 20%수준인데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 대비 1.0배 수준으로 무려 20%의 자본비용을 적용한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상 자본비용을 10% 수준으로 본다면 그룹리스크가 10% 부가된 것인데, 이는 동부그룹 계열사의 회사채 금리인 3년물 9% 내외를 넘어선다”며 “할인이 과도하기도 하지만 이를 모두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바닥”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동부화재를 2위권 손해보험사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정 연구원은 “손해율이 악화된 12월 순이익은 258억원으로 그나마 손보사 전체 중 가장 선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자보 손해율은 7년만의 이례적이고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구조적 이익 변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동부화재 "암 진단 때 최대 1억원까지 보장"
☞[포토]동부화재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