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눈높이 낮춰야..목표가 줄줄이 `하향`-우리

  • 등록 2009-08-26 오전 8:13:54

    수정 2009-08-26 오전 8:13:54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통신사에 대한 요금인하 압력이 계속되고 있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SK텔레콤(017670) 목표주가를 종전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KT(030200)는 6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LG(003550)T는 1만원에서 9400원으로 하향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요금인하 압력은 통신주의 저평가 상태를 정당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신요금이 비싸건, 적당하건 상관없이 요금인하 요구가 때 되면 되풀이되는 구조"라며 "투자심리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통신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또 다른 요금인하 압력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데이터부문의 상당한 성장 및 수익 기여가 있기 전까지 통신주를 방어주나 트레이딩 종목으로 국한시키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다만 "요금 인하가 반드시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나치게 저평가됐고 고배당 매력도 높아 투자기회는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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