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중한 접근 필요..`중립`↓-푸르덴셜

  • 등록 2009-07-15 오전 8:25:46

    수정 2009-07-15 오전 8:25:46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온미디어(045710) 인수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양호한 수준의 2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은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임이 분명하지만, 온미디어 인수로 인한 불확실성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온미디어 지분 57% 인수금액은 대략 4000억원에서 5500억원이 될 것"이라며 "보유현금 감안시 최소 150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필요하기에 온미디어 인수가 결정될 때까지 당분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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