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수 애널리스트는 "넥서스투자는 전신인 부산창투를 현 대표이사가 2003년 인수해 2년에 걸쳐 정상화시킨 중견 창투사"라고 밝혔다.
그는 "넥서스투자가 인수당시 100억원에 달하던 부채를 대부분 상환하고 부실자산을 전액 대손처리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면서 "투자수익과 투자조합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익구조도 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조합 규모가 커지면서 관리보수가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출자비율 만큼의 지분법이익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코스닥 시장의 활황과 기업공개(IPO), 우회상장 추진 등으로 투자회수 금액이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고유계정에서 가장 큰 투자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천지산은 이미 개발된 항암제에 대해 임상1상을 마치고 임상 2상을 진행중"이라며 "2008년 IPO를 추진중에 있으며 2상이 통과되면 넥서스투자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