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산타랠리가 1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 제프리스

  • 등록 2023-12-27 오전 7:06:42

    수정 2023-12-27 오전 7:06:4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이번 연휴시즌 투자자들에게 ‘산타랠리’라는 선물이 주어졌지만 앤드류 그린바움 제프리스 전략가는 산타랠리가 강하면 힘든 1월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그린바움 전략가는 “명절 식사를 배불리 채우면 약간의 과식을 느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12월 랠리가 너무 강하면 1월 부진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1970년부터 12월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1.4%였다. 제프리스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은 평균 1.2%의 상승률로 눈에 띄게 부진한 것은 아니지만 특히 12월 수익률이 평균보다 높을 때 상승률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그린바움 전략가는 “1월은 일반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S&P 500이 마이너스로 움직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그린바움 전략가는 그러나 여전히 염두에 둬야 할 몇 가지 긍정적인 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강한 12월 이후 부정적인 1월이 더 자주 발생하지만 12월에 평균보다 더 나은 상승을 기록할 때 S&P 500의 다음해 연간 수익률은 평균보다 약 1% 높은 경향이 있으며 거의 80%의 확률로 긍정적인 수익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올해 마지막주 첫 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팩트셋(FactSet)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지수는 0.4% 상승한 4774에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상승한 3만754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상승한 1만507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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