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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새로 일떠선 나선시 나진구역 신해동 해일피해지역 살림집 입사(입주) 모임이 27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나선 지역은 2020년 당시 태풍 `바비`를 비롯해 ‘마이삭’, ‘하이선’ 등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해안연선의 해일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인민들의 살림집들을 안전한 곳에 새로 훌륭히 지어주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고 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창일 나선시 당위원장의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 이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박수 속에 전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번 달 강원도 고산군은 물론 남포시 온천군 등에 1000여 세대의 새집을 건설하는 등 주택건설 부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연말 사업 결산을 앞두고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