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왜곡 없는 3D 이미지…'퓨즈' 국내 서비스 본격 개시

머신 러닝 활용 360도 이미지 구현
온라인몰서 제품 다각도로 보여줘
  • 등록 2018-10-06 오전 8:00:00

    수정 2018-10-06 오전 8:00:00

퓨즈 앱 사용 모습. 퓨전 한국지사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 퓨전(Fyusion)이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로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퓨즈(Fyuse)’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퓨전 한국지사(지사장 김정택)는 퓨전의 대표 서비스인 ‘퓨즈’ 앱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퓨즈는 기계의 시각 부분을 연구하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과 기계 스스로 배우는 인공지능(AI) 기반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해 보통의 스마트폰의 카메라로도 3D 이미지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는 앱이다.

퓨즈 앱을 사용하면 사람이나 사물을 주위에서 찍은 후 3D 영상처럼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주위 배경을 파노라마 형태로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퓨즈는 서비스와 함께 큰 인기를 얻으며 현재 월간 순수 이용자 수가 약 1억2000망명이다.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퓨전은 ‘퓨즈’ 인기에 힘입어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 세계 3위 휴대폰 기업인 중국 화웨이사 등으로부터 4000만달러(약 451억원)의 투자를 받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커머스 상품을 다각도로 보여줄 수 있어 자동차나 패션 기업의 홈페이지 내 제품 소개 이미지 활용 사업에 쓰인다. 미국 안경사 진스나 미국 최대 중고차 콕스, 일본 중고차 회사 걸리버가 퓨즈를 활용한 이미지를 이커머스에 활용하고 있다. 퓨즈 앱은 무료이지만 상업 이용 땐 별도 계약해야 한다. 투자자이기도 한 중국 화웨이는 1억 개에 달하는 자사 스마트폰에 퓨즈 기능을 내장했다.

퓨즈로 만든 3D 사진은 동영상 파일과 비교해 용량이 10분의 1 수준인데다 기존 3D 편집기술과 달리 2~3분이면 만들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정택 퓨전 한국지사장은 “한국 사용자에게도 기존 2D 이미지로는 느낄 수 없는 퓨전의 3D 이미지로 새로운 체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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